저가항공사 좌석 편한 항공사 1위는? 순위 A-Z 어디가 최고일까? 저가항공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입니다. 하지만 몇 시간씩 비행하는 동안 좁은 좌석 때문에 불편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이라면 좌석의 편안함은 가격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과연 어떤 저가항공사가 다른 곳보다 좌석이 편할까요? 오늘 이 글에서는 국내외 주요 저가항공사들의 좌석 간격과 너비를 비교하고, 추가 요금을 내고 더 편한 좌석을 이용하는 팁까지, 저가항공사 좌석 편한곳 순위를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무조건 싼 항공권만 고르는 것이 아니라, 똑똑하게 좌석까지 고려한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저가항공사 좌석 간격과 너비, 왜 중요할까?
항공기 좌석은 ‘피치(Pitch)’와 ‘너비(Width)’로 편안함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피치는 좌석 앞뒤 간격, 즉 다리를 뻗을 공간을 의미하며, 너비는 좌석의 가로 길이를 말합니다. 저가항공사는 좌석 수를 최대한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피치와 너비가 좁은 경우가 많습니다.
- 피치(Pitch): 앞좌석 등받이부터 내 좌석 등받이까지의 간격. 보통 28~32인치(약 71~81cm) 사이입니다.
- 너비(Width): 팔걸이 사이의 좌석 폭. 보통 17~18인치(약 43~45cm) 정도입니다.
피치가 30인치 이하인 항공기는 일반인에게도 꽤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좌석이 편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피치와 너비가 1인치(약 2.5cm)만 차이나도 체감하는 편안함은 크게 달라집니다.
국내 저가항공사 좌석 편한곳 순위 (피치 & 너비 기준)
국내 주요 저가항공사들의 좌석 스펙을 비교해 봤습니다. 항공기 기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인 수치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순위 | 항공사명 | 좌석 간격(피치) | 좌석 너비(Width) | 특징 |
---|---|---|---|---|
1 | 에어프레미아 | 35인치 (프리미엄) / 31~32인치 (이코노미) | 18.1인치 | 중장거리 전문 LCC. 이코노미도 넓은 편. |
2 | 진에어 | 31인치 | 18인치 | 대형 기체(B777-200ER) 운용, 3-4-3 배열로 넓은 좌석. |
3 | 에어부산 | 28~31인치 | 17~18인치 | 신형 항공기 위주로 상대적으로 쾌적. |
4 | 제주항공 | 29~30인치 | 17인치 | 좌석 효율을 중시, 평균적인 LCC 좌석. |
5 | 티웨이항공 | 29~30인치 | 17인치 | 좌석 간격은 평균, 최근 신형 기체 도입 중. |
종합적으로 봤을 때, 에어프레미아와 진에어가 좌석이 가장 편한 저가항공사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전문 LCC를 표방하며 좌석 간격을 넓게 확보해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진에어는 일부 대형 기종을 운용해 좌석이 넓다는 평이 많습니다.
더 넓은 좌석을 위한 추가 꿀팁
기본 좌석이 좁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저가항공사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더 넓고 편한 좌석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는 몇 만 원의 추가 비용으로 여행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1. 비상구 좌석 (Extra Legroom)
비상구 좌석은 가장 넓은 다리 공간을 제공합니다. 보통 일반석보다 5~10인치 더 넓은 피치를 가지고 있어 키가 큰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비상구 좌석은 비상 상황 시 승무원 지시에 따라 승객을 도울 수 있어야 하므로, 특정 신체 조건이나 언어 능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2. 앞쪽 좌석 (Preferred Seat)
기내 앞쪽에 위치한 좌석으로, 일반석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행기에서 먼저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승 시간이 촉박한 승객에게 유리합니다. 가격은 비상구 좌석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3. 벌크헤드 좌석 (Bulkhead Seat)
칸막이 바로 뒤에 위치한 좌석으로, 앞좌석이 없어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넓습니다. 비상구 좌석과 함께 저가항공사 좌석 편한곳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옵션입니다. 유아용 요람(Bassinet) 설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 아기를 동반한 승객들이 선호합니다.
좌석 구매 시 주의사항
- 좌석 가격은 노선, 시기, 항공사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 좌석 지정은 온라인 사전 구매가 공항 카운터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 일부 특가 운임은 좌석 지정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예약 전 약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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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좌석 편한곳 순위 외 다른 LCC 꿀팁
1. 저가항공사 수하물 규정 총정리
저가항공의 최저가 티켓은 대부분 기내 수하물만 포함합니다. 위탁 수하물은 별도 구매해야 하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추가하는 것이 공항에서 결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하세요.
2. 기내식과 편의시설
저가항공은 기내식, 담요, 이어폰 등 부가 서비스가 유료입니다. 미리 기내식을 주문하거나 개인 용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프레미아 등 일부 LCC는 중장거리 노선에서 기내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3. 온라인 체크인 활용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긴 줄을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온라인 체크인을 활용하세요. 보통 출발 24~48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모바일 탑승권으로 바로 탑승 게이트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총평
가격과 편안함은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명하게 비교하고 전략적으로 좌석을 선택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저가항공사 좌석 편한곳 순위를 참고하여 다음 여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겨보세요!